[신륵사- 삼거리- 영봉- 중봉- 하봉- 보덕암- 택시로 원점회귀]
월악산은 서너번 간 듯 합니다.
최단거리 코스인 신륵사 들머리에서 영봉으로 가는 오르막길이 오늘따라 길게만 느껴집니다.
악산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오를 수 있음이 큰 선물이지요.
가을의 색은 오묘하게 아름답습니다.
흉내낼 수 없는 색과 형태에 그저 감탄 할 뿐입니다.
특히나 오늘 하늘은 너무 파랗고 맑았습니다.
예전 겨울 태백산에서 본 시퍼런 하늘과 닮았습니다.
그저 한걸음 한걸음에 집중해야만 먼 산행을 마칠수 있는것 같습니다.
이와같이 나에게 주어진 하루하루의 삶에 집중해야겠습니다.
산꼭대기에서 내려다본 풍광에 이끌리어
산행 다음주에는 친구들을 불러내어 함께 악어봉을 간단히 올랐습니다.
충주호의 많은 악어들을 가까이에서 보았습니다.
이 또한 장관이더군요.
하산 후 맛있는 민물매운탕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친구들도 참 좋습니다.
2024. 11. 2.
'Peaks & Paths - 등산, 걷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산 통도사의 자장매 (0) | 2025.03.10 |
---|---|
서해랑길 62코스 (오천항에서 천북굴단지 까지) (1) | 2025.03.04 |
가을억새 간월재 (0) | 2025.02.14 |
치악산 - 우중산행 (0) | 2025.02.12 |
뜨거운 여름의 계곡 - 십이선녀탕 (0) | 2025.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