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 후 광교호수공원을 산책하는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눈이 많이 옵니다.엄청난 눈은 세상의 소음과 마음의 어지러움을 잠재워 버렸고세상에 나만 있는 듯 고요했습니다.뽀드득거리는 발소리 뿐 거의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도심 한복판에서이런 아름다운 설경을 느낄수 있음에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 삶의 여러가지 문제는 그대로 이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자연의 아름다움, 신비함, 생명력은 온 세상에 가득합니다.이 삶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며 살아갈 뿐입니다.2024.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