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팔봉산은 놀이 동산같습니다.
산은 작지만 엄청 다이나믹합니다. 거대한 암릉들로 가득차 있고 풍광도 좋아 처음부터 끝까지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습니다. 산이 험하고 가팔라 암벽 등반 같습니다. 오르락내리락 온 몸으로 산을 쓸고 다닌 듯 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즐겁기만 합니다. 몸을 움직여 걷는 이순간이 참으로 감사한 시간임을 우리는 알고 있으니까요.
산행에는 본질적 회복의 힘이 있습니다.
인생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 입니다. 물러서거나 도망갈곳은 없습니다. 앞으로 힘을 내어 맞이 해 나갈 일입니다. 어느 순간 삶의 종착역이 올때 힘써 여기까지 왔노라 웃을수 있는 우리 모두의 인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꿈과 사랑을 향한 열망이 인도하는 삶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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