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에 조금 일찍 도착하였네요. 서울행정법원은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위치를 달리 해 별도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주차하기 좋아 좋습니다. 회사와 노조 사이에 분쟁이 있고 노조가 부당노동행위라며 구제신청을 했고 초심, 재심을 거쳐 재심판정취소 소송 진행 중입니다. 소송의 성패보다는 서로의 감정 싸움인듯 보입니다. 이미 회사는 폐업하였고 사업을 양도한 상태입니다. 소의 이익이 없다는 취지의 재판 인것입니다. 느끼는것은 세상을 살다보니 현실의 척박함과 절실함이 너무 강합니다. 죽느냐 사느냐의 싸움이 많고, 패하는자는 평생 고통속에 가난과 설움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요. 어떤 싸움은 대를 이어 자녀들의 삶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것 같네요. 대한민국 정치도 그런 현실을 너무도 적나라하게 보여 주는듯 합니다. 대..